구제역이 영어로? Foot and mouth disease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제역의 영어 단어와 병명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구제역은 발굽(hoof)이 둘로 갈라지는 가축인 우제류( a hoofed and even-toed mammal, an artiodacty)에 속하는 동물에게서만 퍼지는 감염병입니다. 우제류에 속하는 동물은 대표적으로 소, 돼지, 양, 사슴 등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발굽하면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아무래도 말발굽(a horse's hoof)이라는 단어 때문일 텐데요. 발굽이 하나인 말이나 당나귀는 구제역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요. 참 신기하죠?

 

발굽이 두개로 이뤄진 우제류 동물들은 일단 구제역이 걸리면 발(foot)과 입안(mouth)에 물집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제역이 영어로 Foot and mouth disease라고 합니다. 참 직관적인 병명이네요.

 

 

 

구제역의 대표증상으로 물집이 생기면서 서 있기 힘들어지면서 쓰러지는 것이 증상, 그리고 입 안에서 물집이 잡히면서 입이 닫히지 않아 침을 많이 흘리며 거품이 발생하는 것이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혀, 입술, 잇몸, 콧구멍, 젖꼭지 등에도 물집이 잡히며 발병 이후 24시간 안에 수포가 파열되면서 궤양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주로 공기와 가축의 호흡, 배설물을 통해 전파된다고 하며, 치사율은 5%에서 55%까지 엄청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어요. 

 

 

일단 구제역이 발생했다 하면 전파력이 매우 강해서 가축들을 즉시 격리하거나 함께 노출된 가축은 살처분을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해요. 그래서 예방차원에서 예방주사를 놓긴 하지만 아무래도 한계는 있겠죠? 다행히 인간에게는 전파되지 않지만 사람을 매개로 하여 가축에게 전파될 수 있기에 지나가는 차량마다 세워서 소독하는 장면을 뉴스에서 많이 보셨을 거예요.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는 농가를 출입할 때는 꼭 지나가는 차를 세워 소독하여 통제하는 방법으로 예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수족구병 (hand foot and mouth disease) 과는 구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병명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지만 앞에 hand가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수족구병은 구제역과는 다르게 인간에게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여름과 가을철에 입 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을 일으키며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생후 6개월부터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자주 발병되나 성인도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어린이 백과 참조>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43134&cid=47309&categoryId=47309 

구제역은 어떤 동물에게 퍼지는 감염병인가요?